서울대학교 전임의까지 산부인과 수련 5년, 이후 대형 분만병원 5년, 개원의로 5년의 시간이 지금의 청담수를 있게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산과 전임의로 수련하며, 전국에서 올라오는 수백 케이스의 태아 기형 초음파를 접했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부인과 교수님들 지도 아래 국내외 학회를 주관하며 산부인과 최전선에서 배웠습니다.
이후 분만병원에서 5년간 2,000여 명의 산모와 기쁨과 고통, 환희의 순간들을 함께했습니다. 태아 정밀 초음파(20주경 기형아 진단)는 보통 초음파 기사가 담당하지만, 저는 제 산모분들의 정밀 초음파를 직접 모두 시행했습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이런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내 여성 장기에 뭔가 이상한 신호가 생겼는데 어디서 제대로 확인해야 할지 모르는 분, 뱃속의 태아 상태가 걱정되는데 큰 병원 예약은 몇 주씩 밀려 있는 분.